호수공원의 가로등 gloomyday streetlamp 누군가를 위해 등불이 되고 빛이 되고 마음이 차가운 이들을 따스하게 잡아줄 손이 되리라 정말 굳게 다짐한 적이 있었다. 까마득한 옛날에... 그러나 지금 켜지지 않은 가로등으로만 남은 느낌이다... 흐린날 호수공원의 가로등을 보고... 중얼중얼 2016.12.26
가로등 비가 그치고 쌀쌀해서인지 호수공원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바람도 분다. 사실 이 정도 날씨야 겨울도 아니지. 날씨 탓인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사춘기 感傷인가..ㅎㅎㅎ 미메시스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