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갑 박주민의원 박주민은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큼지막한 백팩에 치약·칫솔, 물티슈, 휴지 따위를 챙겨 다닌다. 언제 어디서 ‘노숙’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6월에는 세월호 유족들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사흘, 지난 9월에는 백남기 농민이 누워 있던 서울대병원에서 이틀을 지샜다. 잠이 모자..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