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운 날이면 지난 5월 지리산에 올랐을 때를 생각합니다. 백무동에서 세석을 향해 한신계곡을 오르면서 하늘이 희뿜해질때 여울가에 앉아 듣던 물소리를 생각합니다. 물소리는 시원함과 함께 편안함도 주네요... 역시 사람은 과거의 기억에서 무언가를 찾고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도 보고 앞으로의 일도 꾸며가게 .. 중얼중얼 2010.08.03
지리산 대원사 덕천서원에서 텅빈 마음을 안고 그러나 입으로는 계속 흥겨운 유행가를 흥얼거리며 대원사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날이 쨍하게 맑은 것도 아니고 구름이 약간 있어 후텁지근하여 걷기엔 그리 좋지 못하다. 자꾸 새나오는 유행가때문에 피식 웃음이 나온다. 사람이 없기에 망정이지 누가 봤으면 더위 .. 우왕좌왕 2010.05.12
계곡 찾아가기 올 여름 난, 계곡으로 간다 비경속 바위를 질주하는 시원한 물줄기 쏟아지는 폭포수…스트레스 확 날린다 강원도 인제 하면 ‘물 맑고 인심 좋은 곳’으로 통한다. 인제8경 중 물을 끼고 있는 곳이 다섯 군데다. 인제 어디를 가든 산과 계곡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남성 최장수 지역’이.. 돌아다니기(펌) 200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