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십자가 십자가는 어디에도 있지만 아무데도 없다. 하늘 높은 곳에 있기도 하고 땅에 떨어져 밟히기도 한다. 어떤 이는 영광스러운 하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다른 이는 짓밟혀 상처받은 십자가를 보듬는다. 어떤 목사는 천국의 영광과 은혜만 보여 주고 다른 목사는 희생과 고통의 면류관을 말한다. 누구에게나 있고 어디든 있는 십자가. 그러나 아무에게도 없고 어디에도 없는 십자가. 중얼중얼 2022.03.21
노란 꽃들 노랑꽃을 보면 눈이 시리다. 옛날에는 화려, 찬란함, 명랑함, 기쁨으로 느껴졌고... 4월 16일 이후에는 우리 가슴에 아픔과 고통, 이별과 슬픔, 추모 등의 뜻으로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는 기다림, 만남, 희망의 의미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미역취 마타리 서양벌노랑이 금불초 미메시스 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