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 후박나무는 이름 그대로 푸근해서 좋다. 이파리도 넓어서 그늘을 즐기기에도 좋고 꽃이 피면 짙은 향기가 스며나와 내 머릿속을 헤집고 돌아다닌다. 특히 저녁 어스름 무렵의 향내는 땅바닥으로 깔리면서 주위를 환하게 비추기까지 한다. 천마산 중턱에서 만난 후박나무 갈라진 틈 사이.. 중얼중얼 2012.06.22
공생 덕천서원 앞 세심정 옆 덕천강 가에 큰 느티나무?가 서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줄기에 가녀린 풀꽃이 곁들여 살고 있다. 큰 나무는 여린 풀꽃에게 양분을 주고 잘 보듬어 보호하고 있나보다. 자연은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서로 도우며 더불어 잘 살고 있는데, 왜 우리 인간은..... 공생의 기본은 나눔과 배.. 중얼중얼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