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풀 오랜만에...날이 너무 더워서 개학 후 처음 창릉천에 나갔다. 풀들만 무성하다. 산책로를 덮을듯한 기세다. 그래도 작은 아주 작은 쥐손이풀, 돌콩, 여우팥들이 그 사이를 삐집고 얼굴을 보여 준다. 고맙고 반갑다. 내 마음밭에도 풀들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나 않은가... 미메시스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