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아침에 한 놈이 스윽 오더니 다짜고짜 가위를 달란다. ‘이놈이 뭔 짓을 할라구?’ 호통치며 줬더니 속이 안 보이게 꽁꽁 싸맨 포장지를 가위로 잘라 뜯어낸다. 그리고는 꽃다발 하나... 아...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 그러면서 이놈이 한마디 한다. ‘다른 선생님한테 소문 많이 내주세.. 중얼중얼 2016.11.30
딸 일년 동안 가나의 북부 오지에서 열심히(?) 선교봉사활동을 하던 딸이 어젯밤 일 년 만에 돌아왔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에 함박웃음을 띠고.... 일년...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훌륭한 이태현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서 많이 배우고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작년 여름 보낼 때.. 중얼중얼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