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이 썩을 때 --- 김종철 절집에서는 밥을 공양이라고 말한다. 오래전 일이지만, 왜 그렇게 부르는지 꽤 궁금했다. 어떤 사람은 “자연과 뭇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서 살겠다는 의지와 깨달음을 얻겠다는 의식”이 공양이라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즉 ‘발우공양’을 줄인 말이 .. 버티며 살기(펌) 2016.08.17
요즘 일상 - 아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간다. 간단히 모닝 밀어내기를 한다. 주방으로 와 설거지를 한다. 설거지는 먹고 난 후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먹기 전에 하는 게 효율적이다. 그래야 그 시간 동안 자연적으로 자체 설거지가 되니까.ㅎㅎㅎ 냉장고에서 밥과 국을 꺼내 먹을 만큼 던다. 찜기.. 중얼중얼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