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아이돌 DNA’---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위원 10여년 전 일이다.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 박근혜 의원과 광역단체장이던 중진 정치인이 함께한 자리였다. 모임을 마치고 나가는데 젊은 종업원들이 종이와 펜을 든 채 줄지어 있었다. 박 의원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서였다. 광역단체장은 쑥스러운 듯 종업원.. 버티며 살기(펌)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