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2층 체력단련실 열린 창문 틈으로 담쟁이 넝쿨이 벋어 들왔다. 생명의 힘이란 대단한 것이지.... 나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놓아둘 요량이다....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 미메시스 200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