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대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옛친구들을 만나러 갈 수도 없었다. 심지어 부부가 견우직녀가 되고 식구들이 이산가족이 되었다. 그래도 좋았다. 함께 한마음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실망과 분노, 절망과 미움으로 가득 찬 가슴을 서로 열어젖히며 확인해서 좋았다. 중얼중얼 2016.11.12
광화문 광장 민주와 자유 평화의 축제터로 마누라님 모시고 나갑니다. 한 가정의 부끄럼 없는 가장으로서 학생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키우는 사명을 가진 교사로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이 땅 위에 실현하려는 기독교인으로서 빈부와 지위에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민주시민으.. 중얼중얼 2016.11.12
바람의 언덕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엔 바람이 세다.바람의 언덕이란 제목에 걸맞게 수많은 바람개비가 돌아간다.이 바람이 그대로 북으로 치달아 한민족이 부둥켜 안고 살아갈 날이 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아! 자유의 바람, 평화의 바람..... 미메시스 2009.05.15
평화누리 공원 5월 2일. 탁 트인 평화누리 광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뻥하고 뚫리며 시원해지네요... 어린이날이 가까워선지 그룹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저 해맑은 얼굴들이 계속 이어지는 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죠.... 전쟁의 폐허를 상징하는 것 같은데....고철의 질감을 살린 조각 작품들이 몇 .. 우왕좌왕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