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범죄 피해 여성들을 대리하고 있는 나 역시 일전에 기자회견을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당시 직접 사회까지 맡아 기자회견을 진행 했었다. 그런데 이들의 기자회견을 보면 고소인을 위한다기보다는 정치적으로 읽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기자회견 준비할때 우리가 최대한 신경썼던 지점은 여성들의 신변보호와 정신적 데미지(우리가 할수 있는한)를 최소한으로 가급적 줄여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신속하게 '단번'에 끝내려 했었다. 진실공방이 격화되면 그 과정 중에 피해 여성들이 겪을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사전에 기자님들이 계신 단톡방에 뒷말이 나올수가 없는 빼박 증거자료들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보내드렸다. 그리고 가해자측 사람들이 가하는 2차 가해행위를 막기 위해서 피해 여성들의 신변과 관련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