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감각의 표절 --- 조현신 국민대 교수 ‘국가 브랜드 조형성 분석’ ㆍ조현신 국민대 교수 ‘국가 브랜드 조형성 분석’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국가 브랜드와 관련, 디자인 비평가인 조현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가 전문가적 시각에서 국가 브랜드의 디자인 조형성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표절논란에 대한 견해도 밝힌 글을 보내왔.. 버티며 살기(펌) 2016.07.13
이념보다 더 무서운 생존 이데올로기 -- -이산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좌우이념보다 더 무서운 것은 딱 한가지다. '생존이데올로기'다. 어쨌든 어떤 상황에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 이데올로기로 모든 악행이 합리화되면서 역사는 더 진보할 수 있는데 못하거나 후퇴했다." 지난달 성장소설이자 구도소설인 '양철북'(양철북).. 버티며 살기(펌) 2015.11.10
표절에 관하여 --- 황현산 당나라 시인 송지문(宋之門)의 시 <유소사(有所思)>에는 “해마다 꽃은 그대로건만, 해마다 사람은 달라지네(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라는 유명한 시구가 들어 있다. 이 구절은 본디 송지문의 사위 유희이(劉希夷)의 소작이었으나, 장인이 사위를 죽이고 시구를 편취해 자..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5.06.25
사랑하는 당신께 --- 송종업 사랑하는 당신께 지금까지 당신이 쓴 거의 대부분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이 문체도 당신의 거지요. 때아닌 표절시비로 온나라가 시끄럽네요. 문학이 이토록 (낯)뜨거운 화제가 될 수 있다니요. 억울한 면도 있을 테고 어떤 음모의 희생양이 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신, 이.. 버티며 살기(펌) 2015.06.18
창비 창작과 비평 <창작과 비평> 줄여서 <창비>. 둘 중 어느 게 됐든 아련한 이름이다. 즐겨읽었고 강제폐간됐을 때는 분노했다. 백낙청 교수가 창비를 창간했을 때가 스물일곱인가 하는 걸 알았을 땐 부끄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창비를 읽은 때가 언제인지 가물거린다. 지금 내 서가엔 창비가 한.. 버티며 살기(펌) 2015.06.18
아아...이건 아닌데...신경숙 표절... 한겨레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 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 버티며 살기(펌)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