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지문 '한밤마을 돌담길'을 걷다 중앙고속도로 칠곡IC에서 이번 목적지까지는 약 28㎞. 한티재를 넘어 이어진 길이 으슥하다. 팔공산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야산이 빼곡하게 솟았다. 마을과 마을 사이에 작은 고개 하나는 기본인 지형이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와 갈 무렵, 황소 어깨처럼 우직한 팔공산이 나타난다. 그 우람.. 돌아다니기(펌) 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