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60년 전 어머니는 아픔과 흥분으로 밤을 새우셨을텐데 어젯밤엔 일찍부터 잘도 주무신다. 아무리 오시라고 해도 오시지도 않고... 보통 전화만 하셔서 '생일 축하한다. 건강 조심해라'하시더니 어제는 여든아홉의 노구를 이끌고 오셨다... 덕분에 나는 다시 태어났다. 새로운 한 살부터 다.. 중얼중얼 2015.01.26
가족여행 애들이 커가고 저마다의 생활을 꾸리다 보면 함께 밥 먹는 시간도 갖기 어렵다. 하물며 여행을 같이 간다는 건 언감생심... 꿈이나 꿔보는 것이지... 이웃의 어느 집에선 애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려고 온갖 감언이설을 동원하고 마지막에는 십만원 씩이나 돈을 주겠다는 카드를 커냈지만 .. 중얼중얼 2015.01.18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친한 선배 선생님이 환갑을 맞이했는데.... 그래도 노래가 하나 있어야겠다고 축가를 부탁하셔서 사양하다못해 어쩔 수 없이 수락함... 음악실에서 연습 중 애들이 들어와 몰카에 찍혔네...ㅎㅎㅎ 소리샘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