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는 날 학교에서 단체로 갔어요.
3관문 조령관. 수안보 쪽에서 올라 문경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했어요.
옛길에서 만난 산수국...예쁘죠? 어딘지 좀 약간 병든 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곳곳에 원도막(?)도 있어 쉴 수 있구요.
2관문 조곡관.
앞 모습이죠.
산불됴심이란 옛날 표지석도 있네요.
교귀정.
교귀정 앞 소나무...휘어 구부러진 모습니 멋지네요.
길은 잘 다듬어져서 걷기에 아주 좋죠.
물론 옛오솔길이 더 운치 있는데 비온 후라 길따라 물이 많이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 길로 갔어요.
조령원터. 옛 주막이라죠.
1관문 주흘관...내려오는 길이라 1시간 남짓 걸렸어요...
사실 큰 길보다는 좁은 옛오솔길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