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일어났더니
바람이 몹시도 불고 있네요...
펜션 앞바다에서는 바람이 바다와 함께 울고 있었어요...
너무 크게 울리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깨고....
이렇게 크게 울리는 소리 말고도
우리 영혼을 깨울 수 있는 잔잔한 소리도 있을텐데...
왜 우린 이런 큰소리에만 감동하고 반응을 보일까요....
누군가에게 작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도
영혼을 깨우는 큰 울림으로 다가설 수 있다면....
서해바단데 마치 동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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