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열린 산수유 열매가 얼었다가 녹곤 하면서 추운 겨울을 지내고 아직까지 붙어 있네.
그 위에는 노오란 새 꽃잎이 나고...
결국 삶이란 죽음 위에 덧칠해지는 게 아닌가....
누군가의 죽음에 의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렇다면 새 생명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반드시 죽어야 할 터인데...
우리 모두는 죽음으로 어떤 생명을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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