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눈부심

moonbeam 2012. 4. 18. 10:57

갓피어나는 목련을 따라가다보니

눈이 부시다...

먹먹한 눈을 감을 수 밖에....

 

가끔 하늘을 바라보자.

시린 눈을 바로 감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잠깐이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해본다..

 

너무 바쁘지 않은가...

하루 배당된 시간은 똑같은데

저마다 더 많은 시간을 소유하려고

더 빨리 좀 더 빨리를 외치고 있다.

 

가끔 잡생각도 하고 멍하니 있어도 보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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