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우도

moonbeam 2011. 2. 26. 11:52

 

우도에서 본 성산일출봉

해안을 덮고 있는 검은 바위들

파릇파릇하게 봄이 밀려 오네요.

분명 봄은 오고 있는데 바람이 몹시 불어 추위에 몸은 떨리고.

해초를 따는 할머니...

제주에선 남정네들은 대부분 놀고 여자들이 일을 많이 한다네요.. 

우도 등대 오르는 길..말똥을 조심해야 돼요..

우도 등대

등대 오르는 길엔 세계의 등대들을 작게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어요.

등대길 바로 옆에 커피집이 있어서 들어가 몸을 녹이려고 했는데 문을 안 열었더군요...

결국 군침만 삼키고 떨며 바람에 날려 내려왔죠.

등대에서 본 제주..우도 해안도로도 보이네요.

육지에선 볼 수 없는 기암괴석들...이름 붙이기 나름이죠..

등대에서 본 바다 풍경

검멀레 해안

절로 탄성이 나오네요..

동굴 속까지 들어가 봤어요..

검멀레 내려오는 계단

돌들도 모두 꺼먼데 제 몸을 까맣게 색칠을 하고 있는저 새는?

모래가 검다고 해서 검멀레라는데..

해안도로를 가다 본 풍경

물빛이 너무 고와요.

돌탑...

그리고 등대

마치 동남아 어딘가 온듯..

너무 예뻤어요...

육지와는 너무 다른 제주도...그 제주와는 또 다른 우도...

날이 너무 추워 비양도를 못들어가 아쉬움..

 

 

'우왕좌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읍 민속마을  (0) 2011.02.26
이중섭 미술관  (0) 2011.02.26
정방폭포  (0) 2011.02.26
김영갑 갤러리  (0) 2011.02.26
용눈이오름  (0) 20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