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생활의 변화

moonbeam 2012. 6. 18. 09:57

 

우리방에 새식구가 많이 왔네요..

같은 방에 근무하는 선생님이 집에서 동고동락하던 아이들들 데려왔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어찌나 떠들어대는지 아주 시끄럽군요..

우리방에 계신 다섯분은 모두들 너무 조용해서 그런가,

이넘들이 꼬리치며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영 밉지가 않아요..

매일 살아있음을 서로 나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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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약간 벗어난듯한 느낌...

정말 소중한 느낌을 맛보았네요.

순간순간 생각이 변하고 표정이 변하는 변덕이 아니라

변화 또는 변신이 필요합니다..

애들에게서 찾을 수도 있고, 거기서 찾지 못하면

우리 스스로 찾아야겠죠..

책상 위에 작은 화분 하나만 올려 놓아도 분위기는 바뀔 거에요..ㅎㅎ
자~~~바꿔 보자구요...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탈출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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