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새는

moonbeam 2014. 4. 1. 15:48

 

가수는 노래했다.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고

 

아니다.

새가 노래하는 것은 그냥 하는 것이 아니더라..

새는 아무때나 노래하지 않는다.

낮에 산에 오르면 새는 울지 않는다.

새는 때를 가려 노래할 줄을 안다.

그 깊은 뜻을 내가 알진 못하지만...ㅎㅎ

 

어릴 적 어른들이 흥얼거리시던 노래가 생각난다.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 운다네'

바로 그거다.

이 어수선하고 삭막한 세상...

복잡하게 생각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며 살자...

 

나도 아침에, 그리고 밤에 울고 노래할 뿐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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