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신선대 2015.01.23.

moonbeam 2015. 1. 30. 20:33

숙소 바로 아래에 절경이 있었네.

이름하야 신선대.

깊은 바닷물 속에 바위가 솟아 올랐네.

꼭대기에는 소나무도 한 그루...

이곳 바위는 벽돌을 쌓아 놓은듯...

세로로 기둥처럼 솟은 것이 주상절리라고 한다는데

이렇게 가로로 되어 있는 것도 절리가 아닐까...

어렵게 넷이 사진도 찍고...

이곳 거제에는 모래가 아닌 자갈이 깔린 해변이 곳곳에 있다.

이른바 몽돌해변...

수천 수만 년 동안 갈고 닦고 다듬어져 부드러운 곡선이 일품이다.

색깔도 가지가지...예쁘다..

사람도 어느 정도 살고나면 이 돌처럼 둥글둥글 해질까.

나이를 먹으면서 아집만 생겨 더 까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날카롭던 성격이 유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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