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흔들리는 삶

moonbeam 2015. 3. 8. 17:09


휴일 아침 호수공원은 분주하다.
나처럼 걷는 이보다는 달리는 이들이 더 많다.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무리지어 달리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우리 삶을 보면...
매일 너무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무리지어 달리는 코스에서 벗어나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차피 지구도 도는데 삶이 흔들리고 비틀거리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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