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입맛

엄나무순 요리

moonbeam 2015. 5. 5. 19:03

먼 곳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이 엄나무순을 보냈네요...

일단 작고 여린 것들을 추려서 살짝 데쳤어요. 

일부는 그대로 초장을 찍어서 냠냠...

약간 쓴 맛이 느껴지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고요...

또 일부는 된장 양념으로 무쳐서....

양념 때문인지 쓴 맛도 별로 나지 않고 부드러워 아주 좋네요..

 

나머지는 소금에 쟀어요...

적당히 숨이 죽으면 장아찌를 만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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