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어느 샘이 자기가 마음에 점을 찍겠단다.
지혜자의 모임(통상 새싹회,원로회) 멤버인데 겸사겸사...
내가 지난 한 해 동안 회장을 했고
다음 회장으로 지목하고 방학 전에 말씀을 드렸는데
완곡하게 사양을 해서 ...
다른 이가 맡기로 했는데 그게 마음에 쓰인 모양이다.
개인적인 사정을 너무 잘 알아서 어쩔 수 없는 것도 알고...
어쨌든 햇살 비치는 창가에 앉아 곤드레밥 참 맛있게 묵었네...
췌장암 치료 때문에 3월에 다시 병가를 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