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도둑들

moonbeam 2016. 8. 26. 17:03

여지껏 학교행사나 축제가 있을 때 찬조 요청을 제법 받았다.
그때마다 전부 성악이나 악기로 아니면 밴드 보컬로 나갔었는데
(아...오케스트라 반주로 나간 적도 있네...)
이번엔 좀 달랐다.
연기(?)로 캐스팅 되어 주로 나레이션으로 했네...
'도둑들'이란 영화를 내가 봤더라면 더 감을 살렸을 텐데
내가 그 영화를 못 봐서 감정이 잘 묻어나지 않네...
시간도 너무 짧았고...
어쨌든 어제 축제 때 애들 호응은 좋았다더라고...ㅎㅎㅎ
영상에 본 내 모습을 보니 이건 완조니 할배네...ㅜㅜ
그래도 악수하는 장면에선 위안부 할머니 기림 팔찌도 클로즈업 하라고 했는데...
역시 지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꿈 속을 헤매는 나...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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