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아침 창릉천.
뺨에 닿는 느낌이 차다.
마음은 따듯한데 날씨 때문이라고 우기며
절대 외부의 압력에 꺾이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도 햇살을 받아 따스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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