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복도를 지나다가 내려다 본 학교 옆 가로공원의 모습.
어느새 이렇게도 붉게 변했나.
꽃도 시간이 흐르면 떨어질 때를 알고
잎도 갖가지 색으로 물들다가
바람에 흩날리는데...
사람은 왜 그리도 자기것을 고집하며 놓지 않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