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속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김밥을 먹다가 뭘 넣었냐고 물었더니
‘아니 그게 무슨 질문이야? 기냥 밥과 김이지’하며 씩 웃는다.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써글놈 회견하는 걸 보니 정말 어이가 없다.
질문의 요지도 모르고 동문서답에 중언부언...
‘나는 뭔지도 모르지만 다들 하라고 해서 사과를 했으니 문제는 해결됐고...
앞으로는 다 잘 될 거니까 염려 꼭 붙들어 매셔...’
미꾸라지 잔머리꾼인지 멍청이인지...속 터진다.
개망신을 당해도 그런 줄도 모르니 지가 무슨 벌거벗은 임금인가?
동화의 주인공이 돼서 좋겠네...이런 쉐이를 우째야 쓰까...
손바닥에 ‘왕’자만 쓰면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얼간이...
마지막엔 대놓고 반말이네...마치 술집 마담에게‘노래도 많이 불러서 목도 아프고 술도 취했으니 이제 그만 해’하는 버릇처럼...
똥을 잔뜩 싸놓고는 팬티 갈아입었으니 아무 상관이 없다고?
여기저기 싸놓은 똥을 치우면서 ‘아~~~냄새 1도 안 나네’하며 합리화하느라 대가리 굴리는 놈들이 참 안타깝고도 불쌍하다...하긴 다 똑같은 놈들이니 나름 즐기고 있겠지...
국격은 땅에 떨어져 밟히고 어쩔 도리없이 궁민이어야 하니 참 암담하다...
덧 : 오랜만에 페북에 들와서 이딴 말로 속풀이 하는 나도 참 한심하구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