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밭에서 따온 푸성귀를 있는 그대로 멋없이 쌓아 놓고, 캔 참치를 넣어서 된장을 심심하면서 자박하게 끓이고, 장떡도 부쳐서... 마구마구 쌈싸 먹는 이 맛... 캬~~~밥은 안 먹어도 됨.ㅎㅎㅎ 손맛, 입맛 2020.06.07
알타리 김치 어제 캔 알타리가 하루 만에 놀라운 변신을 했다. 반은 시원한 물김치로... 알타리김치 양념은 보관했던 작년 김장속을 듬뿍 넣었고 보통 쓰는 매실청 대신에 작년에 만든 천도복숭아청을 넣었으니 복숭아 내음이 좀 날라나...ㅎㅎㅎ 벌써 침이 고이네... 이놈들 빨리 익기나 해라~~~ㅎㅎㅎ 손맛, 입맛 2020.06.04
낙지젓카펠리니 딸내미가 솜씨를 부린 낙지젓 카펠리니... 머리털 빠지고 처음 대하는 낯선 음식. 들기름과 들깨가루 듬뿍. 깻잎 듬뿍. 고소한 것이 낙지와 견과류가 씹히는 맛도 일품이네.ㅎㅎㅎ 손맛, 입맛 2020.05.25
바지락칼국수 아까 오후에 마트에서 마누라님이 바지락을 잡았을 때 나는 오늘 저녁에 무얼 먹을지를 알았다. 이 놀라운 예지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ㅎㅎㅎ 손맛, 입맛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