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옹심이 감자옹심이 뜨거운 다시육수에 매운 고추 다진 것을 고명으로 듬뿍 얹어 후후 불며 먹으니 땀과 콧물에 범벅이 되어도 좋기만 하네…ㅎㅎㅎ 덧 : 짜잘한 감자 껍질을 벗기며 든 생각 작은 건 그냥 넣어도 개안을 텐데 왜 힘들게 갈고 또 조물조물 새알을 만들까… 손맛, 입맛 2022.08.23
별미 굴조랭이 떡국 지어미가 정갈하게 갈무리해뒀던 떡쌀을 부엌에서 씻을 때 지아비는 마당에 떡판과 떡메를 준비한다. 지어미가 찐쌀을 솥에서 퍼내오면 그때부터 불끈불끈 지아비의 힘자랑이 시작된다. 쿵쿵…. 어느 집 소리가 더 큰가? 지아비는 내리치고 또 내리쳐 쫀득쫀득 친떡을 만든다. 이제 또 지어미가 나설 .. 손맛, 입맛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