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오늘 같은 주일엔 성경에 나오는 인물보다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 그리고 지 부모와 돈이 가장 소중하다는 젊은애의 이름이 설교 중에 나왔어야 한다. 주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말하는 목사가 과연 몇이나 됐을까... 중얼중얼 2016.12.11
창릉천 아침 얼어붙은 개울물이 조르륵 흐른다. 누가 불장난을 했나? 옆에는 불에 탄 흔적이 보이고... 불이 있어도 얼음은 얼고 얼음이 얼어도 불은 타오른다. 얼음이 얼어도 물은 계속 흐르고.. 안개가 자욱하다. 늘 보이던 북한산도 보이지 않고... 창릉천 길을 따라 걷다가 자꾸만 멈춘다. 무얼 잃어.. 중얼중얼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