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자연 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채광석 시인을 만나다. 한 시대를 열정으로 살다간 시인. 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 강제 징집. 시인이면서 펜보다는 몸으로 살다간 흔적을 남긴 사람. 동시대의 아픔을 같이 공유했다는 느낌으로 추모한다.... 과꽃 광주에서 순 깡패짓만 골라하던 그 새끼 인문고 .. 우왕좌왕 2015.08.07
기다림 학교 뒷산에 올라가 개나리를 꺾었다. 거의 없었지만 한둘 지나가는 사람이 볼 때마다 괜히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뜨끔거린다. 누가 무어라고 말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부드럽게 말할 답까지 준비하고...ㅎㅎ 다행히 지나가는 두어 사람이 묻지도 않았다.. 소심하긴...개나리 좀 .. 미메시스 201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