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망태버섯 아침에 이말산을 돌다가 산 넘어 출근하는 예쁜 여선생님도 마주치고 노랑망태버섯도 만나고... 오늘 참 행운의 날인가 보다...ㅎㅎㅎ 작년에 피었던 바로 그 자리에 그것도 무려 세 송이씩이나... 반가움, 고마움... 미메시스 2016.06.20
노랑망태버섯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가. 노랑망태버섯을 말라서 누워있는 놈까지 합쳐서 열송이 넘게 만났다. 숲속 저멀리서 노랗게 빛나는 놈을 봤을 때 기쁨이란... 그런데.... 너무 많이 보니까 느낌이 별로다. 흔하면 귀하지 않다. 2. 운수좋은 날인가... 망태를 펼치고 제법 건강하게 폼을 잡고 있는 .. 중얼중얼 2015.08.21
노랑망태버섯 그저께는 거의 다 마른 것과 만나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작지만 망태를 펼치고 제대로 서 있는 놈을 만났네. 바로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린듯...... 반갑고 고맙다. 마치 오래 못 본 친구를 만난 기분... 그냥 웃음이 절로 난다. 그저께는 말라서 누워 있는 놈을 봐서 아쉬웠다.. 오늘 그 자.. 미메시스 2015.08.20
버섯과 친구 오랜만에, 근 한 달 만에 학교 뒷산에 올랐다. 아침 저녁은 선선하지만 낮에는 따갑기만 하다. 오랜만의 만남이라고 천천히 오가며 주위를 둘러 보는데 작년보다 버섯이 많이 없네... 실망하고 아쉬워 하며 막 돌아서는 순간 눈에 띈 노랑망태버섯의 사체... 거의 말라가는 모양샌데 그래.. 중얼중얼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