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 선정 [시의 힘] 일찍이 문학평론가 김현은 이런 글을 남겼다. '문학은 써먹을 데가 없어 무용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모든 유용한 것은 그 유용성 때문에 인간을 억압하지만, 문학은 무용하므로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 그 대신 억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자본주의의 극치인 신자유시대를 .. 잔머리 굴리기(펌) 201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