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도가 살아가는 이야기

2015.01.27.고도리 석불입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또 찬찬히 둘러 볼 곳이 한두 군데는 아니지만 지나쳐 버린 후엔 그냥 아쉬움만 남는다. 익산은 미륵사지가 널리 알려졌지만 익산 구석구석엔 백제의 향기가 널려 있다. 그 중 하나 고도리 석불.... 개울(옥룡천)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불..

전북의 아름다운 경치 사진 100장을 친애하는 전북인과 전북대 가족께 드립니다. 2012년 12월 31일 가방 2개를 들고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리면서 제 전북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이 100장의 사진은 2013년 1월 1일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2015년 5월 17일 부안 위도까지 2년 반 동..

언제부턴가 우리는 크고 화려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멋지고 큰 건물에 드나들면 스스로도 기분이 좋고, 작고 초라한 교회에 드나들면 부끄럽게도 느껴지기도 하고, 주님의 몸된 성전을 이렇게 보잘것없이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에 사로 잡혀 고개를 들지도 못하..

익산은 고대 유물의 보고다. 시간만 있다면 뚜벅뚜벅 걸어서 여유있게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보고도 싶지만... 항상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지나가다 금마면 고도리에 있는 석불입상을 찾았다... 말 그대로 선돌부처다. 재미있는 것은 작은 개울(옥룡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