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관파천의 현장 / 옛러시아공사관 역사의 격변기에 몸부림쳤던 고종황제의 모습이 남아 어리는 곳. 지금은 덩그러니 탑만 남고... 비좁고 긴 지하통로를 따라 몸을 옮겨야 했던 고종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사랑하는 아내마저 잃고 세상이 온통 왜색이 지배하고 있을 때, 또 하나의 다른 세력에 자신과 나라의 운명을 맡겨야 했으니... .. 우왕좌왕 201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