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죽기 치장하지도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살자. 벗어야 산다. 지금 다 내버리고, 내려 놓아야 내년에 미래에 다시 살아난다. 겉만 화려하게 꾸미고 모든 걸 손아귀에 움켜 쥐려 한다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다. 미메시스 2014.11.12
노란 꽃들 노랑꽃을 보면 눈이 시리다. 옛날에는 화려, 찬란함, 명랑함, 기쁨으로 느껴졌고... 4월 16일 이후에는 우리 가슴에 아픔과 고통, 이별과 슬픔, 추모 등의 뜻으로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는 기다림, 만남, 희망의 의미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미역취 마타리 서양벌노랑이 금불초 미메시스 2014.07.27
죽음과 소생 작년에 열린 산수유 열매가 얼었다가 녹곤 하면서 추운 겨울을 지내고 아직까지 붙어 있네. 그 위에는 노오란 새 꽃잎이 나고... 결국 삶이란 죽음 위에 덧칠해지는 게 아닌가.... 누군가의 죽음에 의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렇다면 새 생명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반.. 미메시스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