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지금 이 나이에... 그저 하루하루 잘 먹고 잘 놀며 살아가는 것 외에 무슨 꿈이 있을까마는 항상 막연히 머릿속을 맴돌던 생각이 실현되리라는 느낌? 경의선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 마음껏 유람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ㅎㅎㅎ 중얼중얼 2018.03.28
박근혜 대통령께 당신의 당선이 확정된 2012년 12월19일 밤은 제게 악몽이었습니다. 저는 명륜동의 한 주점에서 이튿날 아침까지 술을 마셨고, 만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와 거실 바닥에 몸을 내던졌습니다. 깨어보니 땅거미가 내려앉았더군요. 제 처 말로는 몇 번이나 깨워 안방으로 들여보내려 했지만 제가 .. 버티며 살기(펌) 2015.12.14
평화누리 공원 5월 2일. 탁 트인 평화누리 광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뻥하고 뚫리며 시원해지네요... 어린이날이 가까워선지 그룹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저 해맑은 얼굴들이 계속 이어지는 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죠.... 전쟁의 폐허를 상징하는 것 같은데....고철의 질감을 살린 조각 작품들이 몇 .. 우왕좌왕 2009.05.08
통일의 길목 .... 임진각 2005년 10월 22일... 비가 온 뒤라 하늘은 더없이 맑다. 더욱이 북쪽으로 걸어가며 길에서 올려본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티없이 맑다. 바람이 약간 차게 느껴지지만 흥분한 마음 때문인지 조금도 춥지 않다. 이산포 나들목에서 출발한 시간이 오전 9시 15분. 원래 8시에 출발하.. 우왕좌왕 200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