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제자들 85년 2월 졸업한 애들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거의 20명이 나와서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0년을 훌쩍 넘어 선 세월... 이 친구들과는 인연이 참 끈질기다. 초임 교사 시절. 나도 철없이 날뛰던 시절에 만났다. 82년 3월 얼떨떨한 기분으로 교단에 섰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 중얼중얼 2015.05.07
변화 또는 변신 베란다에 쟈스민이 피었다. 요놈은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변해서 지기 전에는 하얗게 된다. 향기도 은은하고 해서 매년 봄에 거실 문을 여닫아 보는 것...이놈이 준 봄의 선물 이다. 학교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다... 참 오랜 세월이다.. 벌써 그만 둬야 했을 것을 너무 오래 .. 중얼중얼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