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약간 흐려서 깨끗한 풍광을 즐기지 못해 아쉬운 날...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 때문일까 몹시 수줍어하는 느낌..
제주도의 겨울밭...멀리 오름들이 보이고...
백록담 크기와 같다는 분화구...
홀로 걸어가며 무슨 생각을 할까...
능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바람에 억새는 누웠다 일어났다...
삶의 길을 가며 그 너머가 보이지 않는 언덕을 오르고 나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용눈이 오름도 보이고...아...날씨만 좋았으면...
오다가다 만난 나무 열매...핀트가 빗겨 갔네...ㅜㅜ
바로 옆. 아끈다랑쉬 오름.
아끈다랑쉬 오름 아래로 펼쳐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