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의상봉 능선

moonbeam 2014. 6. 8. 16:31

오랜만에 의상봉 능선을 탔다.

기자촌에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를 지나 문수봉에 올랐다.

참 멋진 코스...

보통은 백화사나 대서문에서 의상봉으로 올랐는데

집합 장소가 교회라 거꾸로 짚어 간다..

멋진 문수봉...암벽을 타고 오르는 맛도 아주 좋고...ㅎㅎ

나한봉, 나월봉, 증취봉을 지나

용혈, 용출을 지나면 의상봉...

특히 가을 단풍이 멋진 코스인데 아무렴 어떠냐..

푸르름도 그에 못지 않게 좋은데....ㅎㅎ 

무너진 성곽 위엔 풀들이 자리를 잡고... 

그 너머엔 신록이 푸르르기만 하다...

애들 말로 안구정화... 

가끔 앉아 밥도 먹곤 하던 바위...

지나온 사모바위와 비봉...

오랜만에 약간 긴 코스를 탔는데 피곤치 않음은

너무 좋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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