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미운 오리새끼

moonbeam 2014. 7. 2. 12:42

 폐허가 된 길을 걷노라니 어디선가 오리 울음소리가 들린다.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니 물웅덩이가 있고...
어린 놈들이 그저 울기만 하네.
10m 거리에 창릉천이 있으니 서식지로는 괜찮은듯...
쓰레기더미 속에서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모습을 안보여주니 미운 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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