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딱따구리의 한

moonbeam 2014. 11. 26. 12:10

 

아침에 살짝 이말산에 올랐더니...
아이구....시끄럽네...
부리는 물론 머리까지 깨질까 은근 걱정이 되네...
무에 그리 한이 맺혀서 애꿎은 나무를 쪼아대고 있나..
하긴 머리가 깨져도 들이댈 때는 들이대야 하느니.....
이도저도 못하는...찍소리도 못내는 무리들...
네가 우리를 일깨워 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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