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5.03.23. 새집

moonbeam 2016. 3. 23. 07:50



뒷산을 걷노라니 보이지 않던 새집이 눈에 띈다.
아주 예쁘게도 매달았다.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산이지만 새들이 많아
새들에게 참 좋은 선물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니는 길 바로 옆 나무에 달아 놓았으니...
과연 생각대로 경계심이 많은 새들이 잘 들어 갈까...
정성으로 매달았지만 실효는 없을 것 같다.

좀 좋지 않은 시각에서 보면
새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처럼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누가 나의 이 삐뚤어진 생각을 바로 잡아 줄 수는 없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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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고등학교에서.


남자서중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고 귀차니즘의 발로 아니것쑤.길에서 대여섯 발자국만 더 들어가서 달면 되는데 그렇게 하기가 귀찮은게지.
그게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거나.
김종연 보여주기 위함이란 말이 앚을지도,,,,,
김종세 저는 저 구멍 지름이 새가 정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지 아직도 의심이 갑니다. 저희 뒷산에도 새집이 많이 달려있는데... 민원까지 제기했지만 답변은 '들어갈 만한 새도 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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