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爲政之要 公與淸

moonbeam 2016. 7. 1. 08:07





爲政之要 公與淸( 정치의 요체는 공정과 청렴이요)
成家之道 儉與勤 (가문을 이루려면 근검해야 한다.)

공사 구분없이 공정한 정치가가 있을 수 있나?
자기합리화와 자기정당화에는 도가 튼 넘들이 하는 거이 정치.
청렴이란 낱말은 이미 사어가 되어버린 것.
자리에 있을 때 남보다 덜 해먹으면 바보가 아닌가.
나의 지위를 이용해 개인적 욕심을 채우는 것은 공직자의 당연한 권리.
걸리면 잘 몰랐다, 실수했다, 비서진이 한 일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등 등
스을쩍 눙치면 그 다음은 시간이 알아서 다 해결해 주고...


참...어느 정도 연식이 되다보니 成家라는 말에 대한 느낌이 약간 깊어 진다.
가정을 이루는 것도 물론 成家이겠고...
나름 자기의 세계를 이루는 것도 成家일텐데...
안보다는 겉에 너무 치중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인데
어떻게 근검, 절약을 말할 수 있을까...
당장 없어도 좀더 멋진 차, 집, 비싼 메이커의 옷, 가방....
그럴만한 경제력도 없지만 나같은 범부는 정말 이해가 안되다.
비싼 가방 들었다고 자기가 비싸지나?
용도에 맞는 물건이면 된다.
껍데기 과대포장 한다고 내용물이 빛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생선을 넣은 명품백에서는 비린내만 날 뿐이고
꽃을 담은 까만 비닐봉다리에선 향내가 날 것이지...
아무리 예쁘게 얼굴과 온몸을 뜯어 고쳐도
머리와 영혼에 온통 지저분한 것만 가득 차있다면...
오로지 구역질만 날 뿐이다...아! 구토유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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