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다 휴대폰을 놓고 점심을 먹고 오니 문자가 와있다.
오래된 낡은 제자가 근처에 있다고 점심이나 하자는 내용...
바로 먹고 왔는데 무슨..하며 답장을 보냈고 거기서 상황 끝!
양치질을 하고 산책이나 하려고 슬슬 나왔는데...
학교 바로 앞에서 운동복 차림을 한 아는 얼굴.......
바로 조금 전 문자를 주고 받던 친구...ㅎㅎ
이럴 수가...지도 웃고 나도 웃고...
만나지 않기로 했는데 우연히 또 마주치다니...
오늘 회사가 휴무라고 그냥 나왔다가 내 생각이 났다는구만...
바빠서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음이 아쉽네~~~
벌써 49살이니 이제 바로 오십대...
참 오래도 되었구나...30년 이상을 알고 지냈으니...
이젠 같이 늙어가는 현실....
부디 건강하게 열심히 생활해 나가자...
다음에 시간을 내서 꼭 한끼니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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