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데 한 노인이 뭔가를 준다.
일단 주머니에 집어넣고 집에 와서 보니 지공선사들이 하시는 지하철택배 광고.
용무가 있는 사람은 이용하면 좋겠네...
갈수록 출산율은 줄어들고 노인 연령층이 두터워지니 걱정이다.
젊은이들은 젊은이대로 취업이 안 되고 직장이 있더라도
경제적으로 힘들어 자기 가정 꾸리기도 쉽지 않고,
노인들은 노인들대로 생존의 문제 또는 형편이 어려운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손주들 과자라도 사 주려고 일을 해야 하지만 쉽지 않고...
젊은이들의 경제력과 노인들의 생존은
결국 그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연결될 수밖에 없다.
참 힘들다...
어르신들이 노년을 여유있게 누리며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과연 누가 어떻게 해야 하나.
나야 뭐 그럭저럭 살다 가겠지만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다. 정말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