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노인복지

moonbeam 2016. 12. 13. 15:52


 

길을 가는데 한 노인이 뭔가를 준다.

일단 주머니에 집어넣고 집에 와서 보니 지공선사들이 하시는 지하철택배 광고.

용무가 있는 사람은 이용하면 좋겠네...

 

갈수록 출산율은 줄어들고 노인 연령층이 두터워지니 걱정이다.

젊은이들은 젊은이대로 취업이 안 되고 직장이 있더라도

경제적으로 힘들어 자기 가정 꾸리기도 쉽지 않고,

노인들은 노인들대로 생존의 문제 또는 형편이 어려운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손주들 과자라도 사 주려고 일을 해야 하지만 쉽지 않고...

젊은이들의 경제력과 노인들의 생존은

결국 그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연결될 수밖에 없다.

참 힘들다...

어르신들이 노년을 여유있게 누리며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과연 누가 어떻게 해야 하나.

나야 뭐 그럭저럭 살다 가겠지만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다. 정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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